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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 2026-09-14 · 오늘의 최신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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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사설] 용혜인 결국 낙마… 김승원도 ‘국민 눈높이’ 검증해야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어제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 14일 만이다. 이제 이재명정부 2차 개각을 둘러싼 검증의 초점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쏠린다. 김 후보자 역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로비 의혹이 끊이지 않고 지명 반대 여론도 높은데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켜볼수록 잘된 인사”라며 적극 엄호에 나
- 2.[사설] 1년 끈 김병기 수사도 “보완 필요”, 이런 경찰 어떻게 믿나경찰이 무소속 김병기 의원을 상대로 신청한 구속영장이 엊그제 검찰에서 반려됐다. 검찰은 “피의자(김 의원)에 대한 최종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까지 약 5개월간의 수사 경과를 고려할 때 구속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일부 혐의에 대해선 증거 보강이 필요해 이에 대한 보완수사도 요구했다”고 밝혔다. 헌법상 영장 청구권자인 검찰이 구속 필요성을 사실상
- 3.[사설] 원서접수 폭주에 서버 먹통, 주먹구구 대입 행정의 민낯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원서접수 시스템이 마감 직전 먹통이 돼 접수 시간이 1시간 연장되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50분쯤 수시 원서접수 대행사 2곳 중 하나인 유웨이어플라이의 접수 시스템 서버가 다운됐다가 오후 6시20분에 정상 복구됐다. 마감을 불과 10분 앞두고 접속자가 몰리면서
- 4.[설왕설래] 앤트로픽 CEO의 ‘경고’지난 4월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휴먼X 콘퍼런스’. 최대 화제는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었다. 올 1월 공개한 업무 자동화 도구 ‘클로드 코워크’가 소프트웨어(SW) 업종의 업무를 빠르게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데다,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생포 작전과 이란 전쟁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
- 5.[특파원리포트] 댈러스의 두 공화당지난 9·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 기간 텍사스 안에서 드러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필두로 한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과 민주당 진영 간의 균열뿐만이 아니었다. 마가 대 민주당이 서로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집회 등을 통해 눈에 띄는 방식으로 대립했다면, 조지 W 부시 대통령으로 대
- 6.[WT논평] China challenges Western alliances(Ⅰ)At the 25th anniversary session of the 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 last week, Chinese President Xi Jinping proposed an alternative model to Western alliances. He urged developing nations and
- 7.[심호섭의전쟁이야기] 전장을 통제하려는 인간의 오래된 꿈최근 미국과 이란의 전쟁은 인공지능(AI)이 실제 전쟁 수행의 중심으로 들어왔음을 보여준다. 미군은 AI 기반의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을 이용해 위성과 무인기 등에서 들어오는 방대한 정보를 분석하고 표적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을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한다. 실제로 개전 첫 24시간에만 약 1000개의 표적을 타격했는데, 이는 AI 도
- 8.[구정우칼럼] 제니는 아디다스를 손절해야 할까최근 블랙핑크 제니가 아디다스와 협업해 운동화, 의류 등 디자인 컬렉션을 선보였다. 시장의 뜨거운 반응도 잠시, 아디다스를 ‘제발 손절하라’는 팬들의 항변이 터져 나왔다. 발단은 아디다스가 절단 장애인을 위해 추진한 ‘싱글 슈’ 프로모션이었다. 2021년 이스라엘·가자 무력 충돌 당시 복무 중 다리를 잃은 전직 이스라엘 군인이 모델로 등장했고, 이에 팔레스
- 9.‘종교 역수출’의 길을 연 김상철 [종교칼럼]한국 종교의 서구 ‘역수출’은 상상하기조차 어려웠던 시대에 일어났다. 1950년대 한국은 서구 선교사에게 복음을 배우고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전쟁의 폐허 위에 있었다. 그런 때 서울의 작은 집에서 출발한 통일교가 창립 5년 만에 미국 선교에 나선 것이다. 돈도 조직도 변변치 않았던 신생 교회가 어떻게 태평양을 건너 세계적 기반을 닦을 수 있었을까. 그 길
- 10.서울 아파트 83주째 상승·李 지지율 최저, 정책 불신 위험 수준 [논설실의 관점]대출 규제와 부동산 세 부담 강화를 동반한 정부의 강력한 수요 억제책에도 서울 아파트값이 도통 잡히지 않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첫째 주(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평균 0.20% 올랐다. 오른 폭은 0.02%포인트 축소됐으나 작년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런 추세라면 문재인정부 때 기록한
- 11.曺 “법원에 부당한 간섭 없어야”… 당청 새겨듣길 [논설실의 관점]조희대 대법원장이 11일 제12회 ‘법원의 날’(9월13일)을 앞두고 행한 연설에서 “법원이 다른 국가 기관이나 정치권력으로부터 부당한 간섭이나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냥 원론적인 발언으로 여겨 지나칠 수도 있겠으나, 여당과 청와대가 사법부를 사납게 몰아치는 현 상황에서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다. 조 대법원장은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헌법적
- 12.[사설] 김승원 지키려고 한동훈 ‘입틀막’ 하겠다는 與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어제 유튜브에 출연해 “본회의에서 과반 찬성으로 최대 1년까지 (의원) 자격 정지를 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냈다”고 말했다. 국회에 161석을 보유해 과반 다수당인 민주당이 특정 의원을 지목해 4년 임기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의정 활동에서 완전히 배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특히 무소속 한동훈 의
- 13.[사설] “野 의원 지명 취지 읽으라”는 용혜인, 궤변 아닌 용퇴를각종 의혹과 논란에도 침묵으로 일관해온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어제 “국회의원·국무위원 겸직은 (현행) 법률이 허용하는 것”이라며 비례대표 의원직과 성평등가족부 장관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야당 현역 국회의원을 지명한 연합의 취지를 읽어야 한다”고도 했다. ‘가족 정당’, ‘보조금 쇼핑’, 유령 시도당 의혹 등 각종 의혹과 논란에
- 14.[사설] 발달장애인 국가돌봄, 일회성 대책으로 끝나선 안 돼정부가 어제 발달장애인의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영유아기부터 성인까지 생애단계별 지원을 강화하는 ‘발달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장애 아동 가족의 양육지원 이용 시간을 올해 연 1200시간에서 내년 1320시간으로 늘린다. 국내 발달장애인 10명 중 7명이 성인이라는 점에서 이들에 대한 돌봄도 확대한다. 성인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자를
- 15.[설왕설래] 철거민 딱지서울시는 1968년부터 도로나 공원 조성 등 도시계획사업에 따라 철거된 주택 소유자나 세입자 등을 대상으로 특별공급제도를 운영했다. 감정가로 계산한 보상금에 아파트 분양권(딱지)까지 줬는데, 2008년 4월 이후 개발에 들어간 택지지구부터 이 제도를 폐지했다. 대신 장기전세 형식의 임대주택 입주권을 주고 있다. 분양대금을 감당하기 힘든 영세한 철거민이 내놓
- 16.[세계와우리] 한·중앙亞 첫 정상회의에 거는 기대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중앙아 각국과의 외교관계가 수립된 지 34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과 중앙아 5개국 정상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동안 한국과 중앙아 각국 정상은 상호 방문을 통해 양자 회담을 정례적으로 가져왔으며 고위 당국자들 사이에 양자 및 다자 회의
- 17.[기자가만난세상] 역사에 ‘완벽한 가짜’는 없다1909년 10월26일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이후 국내 언론의 보도 행태는 갈렸다. 통감부와 친일 매체들은 안 의사를 흉한(兇漢)이나 폭도(暴徒)로 몰아가는 프레임을 씌웠다. ‘경성신보’가 같은 해 11월10일자 지면에 사슬에 묶이고 족쇄가 채워진 초췌한 모습의 안 의사 사진을 싣고 비하 목적으로 대중에 배포한 게 대표적 사례다. ‘대한매일신보
- 18.[강영숙의이매진] 디지털 디톡스한두 달 전부터 이유도 없이 두통이 심하고 열감이 심한 상태로 지냈다. 코로나와 독감 검사를 해봤지만 둘 다 아니었다. 계속 두통 때문에 새벽 4시쯤에 잠이 깼는데, 친한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거라고 놀렸다. 평생 야행성 인간이었던 나로서는 정말 이상한 일이었다. 두통약을 먹으면서 몇 주간을 멍한 상태로 지내다가 수면 환경과 일상생활
- 19.[박주연의동물권이야기] 동물사육금지법 통과를 바라며동물을 학대해 형사처벌을 받은 사람이 다시 동물을 데려와 기른다면 이를 막을 수 있을까. 현행법상으로는 어려웠다. 그가 동물을 재차 기르거나 관리하는 것을 제한하는 제도가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 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통과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은 이 공백을 메우는 ‘동물사육금지명령’을 담고 있다. 동물학대범죄로 공소가 제기된 사람 가운데
- 20.[기후의 미래] 기후재난은 두 해 연속 그를 덮쳤다파랑바 라마. 올해 40대에 접어든 네팔인이다. 그는 2025년 7월 빙하호 붕괴로 인한 돌발홍수의 생존자이기도 하다. 당시 홍수가 네팔과 중국을 잇던 국경 검문소를 휩쓸었다. 그날 9명이 목숨을 잃었다. 파랑바 씨는 살아남았지만, 두 다리를 잃었다. 오랜 재활 끝에 그는 사회로 돌아올 수 있었다. 커피 농장을 운영하며, 자신처럼 장애를 안고 살아가던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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